세상에 태어나서 젤로 재미난 웍샵을 다녀왔다.
뭐든 진심이 되어서 뛰어놀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가보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한두가지씩, 좋은 방향으로 늘어주고 있다.
(이예~이!)
조금씩 신이 나려고 한다.
웍샵갔다가 사진은 얼마 안찍었지만
이렇게 재밌고 많이 웃으면서 놀러갔던 적은 아마 처음이지 싶다.
너무 웃어서 목이 아플 지경.
9일 more..
휘팍 열라 좋은 콘도에서 묵었다. 스키타려고 했었으나 10시 근처에 도착한 관계로 못타고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수다로 긴긴밤을 보냈다. 화장실과 침대, 작은 티비가 있는 전망 짱인 방이 내꺼였다. 진짜 조트라 @.@ 잠도 넘넘 잘잤다.
10일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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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메밀! 찾아서 멀리멀리 넘어가서 메밀전병과 묵말이? 묵 무침? 이런거와 비빔밥을 맛나게 먹어줬다. 메밀싹? 인가 하는거는. 아삭 상큼하면서 맛이 좋았는데
시골인심이라 그런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들기름의 압박.
용평으로 넘어가서 보드를 렌탈하고 12시부터 4시까지 신나게 보드를 탔다.
한번 보드 타본 주제에 (겁두없이!) 두 사람에게 초스피드 5분 강습을 하고 초급Yellow로 올라갔다.
전반부에 살짝 두어번 넘어져 주고 주루룩 잘 내려왔다.
원래 내 체력은 리프트 5번 근처인데 이날은 무려 8번? 9번? 이나 올라갔다 왔다. (갱장해 갱장해~)
눈도 무지많이 내리고 사람도 얼마 없어서 무척 재밌게 탔다.
절반은 초중급Pink에서 탔는데 너무 오래 타서 그런지 무릎쪽이 좀 무리가 오더라. 힘들고 다리가 풀려서 더 못타겠길래 오뎅먹으면서 놀았다.
저녁땐. 속초방면으로 넘어가서 장사항에서 자연산 돔을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초밥왕횟집? 이라는 곳이었는데 곁다리메뉴만 먹어도 배가 찢어질 지경이었다.
청어무침도 무척 맛있었고 오징어 순대도 수준급~!!
식음주 후 방파제 근처에서 불꽃놀이도 했다.
피융~ 피융~ 신나더라. 히히히.
숙소로 돌아와서는 블루라벨 남은 애를 두고 신경전을 살짝 벌이다가 소주병 뱅그르르 돌려서 걸리는 사람에게 마시는 행운을 주는 게임을 했다.
(물론 잔뜩양이 즉석고안한 ^^)
결과. 잔뜩양이 두잔을 드셨다는 말씀. 푸히히히.
보드타고 뛰어놀던 후유증으로 나는 11시 근처부터 사망하여 다음날 7시에 일어나 방에서 일출을 보고, 체력짱인 우리 아저씨들은. 새벽에 해변에서 축구를 하셨다는;; 머찌십니다!!
11일 아침일찍. K모 이사님의 실종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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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이 좀 있으신 분이라 사장님은 별 걱정을 안하시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참고인진술을 하는 재미난 상황이 연출되었다.
아침을 먹고나서 한참후에 연락이 되었다는데 새벽에 3시쯤인가?? 콘도앞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로 가셨더라는 ;;;
오는 길에는 미시령 휴게소에 들러서 기념사진 찍어주고 빙어낚시 축제현장엘 갔는데 좀 질퍽하길래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다.
그 와중에 잔뜩양은 얼음판용 썰매??를 5,000 -> 3,000원에 대여하여 하드웨어팀 막내가 뒤에서 밀고 재미나게 썰매를 타셨다.
막내들 괴롭힌다고 사장님께서 여군 높은 사람이 부하다루듯 한다고 농담을 하시더라 ^^ 제대했으면 그만좀 하지? 라는 말씀과 함께 ㅋㅋ
휴게소 두어번 들르고 방배동에 도착.
운전하신 S차장님은 메일확인하러 올라가시고 나머지는 중국집에서 식사 후 귀가.
보드를 오래오래 잼나게 타기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의 일환으로
방배역 자마이카 휘트니스 블루카드를 신청. 거금 36만원을 지출했다.
월요일 부터 헬스시작.
튼튼하고 계속계속 재미난 잔뜩씨가 되어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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